탑다운 방식의 의사결정이 답답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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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요에서는 디자이너가 스쿼드 다음 액션 아이템을 주도할 수 있어요

난 이런 게 더 임팩트 있을 것 같은데 PO/대표/C레벨에게만 의사결정권이 집중되어있어 아쉬우셨나요? 모요에서 PD는 PO와 함께 다음 액션 아이템을 논의하는 메인 디스커션 파트너에요. 데이터, 사용자 인터뷰, 시장 상황 등을 살펴보고 PO와 함께, 때론 PO보다 더 주도적으로 다음 아이템을 정하는데에 기여해요.
스쿼드 액션아이템을 주도적으로 이끈 디자이너들을 샤라웃하는 사례들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드려요

주연

저는 휴대폰 구매를 많이 만드는게 목표인 스쿼드에서 일하고 있어요. PO와 함께 그동안 했던 인터뷰들을 돌아보며 사람들이 모요에서 휴대폰을 구매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모요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임을 파악했어요. 이 신뢰를 위해 랜딩에 이런 걸 넣어볼까? 저런 걸 넣어볼까? 고민했는데 문득 ‘랜딩에서 뭔가를 더 설명한다고 없던 신뢰가 획득될 것 같지는 않다, 더 임팩트 있는 일은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신뢰의 문제를 푸는 방법을 뭐가 있을까를 고민했고 인플루언서의 신뢰를 빌리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냈어요. 내가 믿고 팔로우 하는 인플루언서가 모요 휴대폰 비교 서비스를 소개하면 신뢰하고 살 것이다 & 비용 대비 얻는게 큰 좋은 유입 채널이 될 것이다- 가 제 가설이었어요. 이에 대해 PO와 얘기를 나눠보고 한번 테스트 삼아 소수의 인플루언서들과 실제로 공구를 열어보거나, 광고 형태로 맡겨보는 시도들을 해볼 수 있었답니다!

미희

MVNO 도메인에서 건강한 매출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던 적이 있어요. 매출 이익이 높은 요금제를 고객에게 추천해야 했는데, 이게 고객에게도 가치있는 요금제일지 고민이 많이 되었죠. 그래서 매출 이익이 높은 요금제를 개통하는 고객군을 파봤고, 통신사의 브랜드 신뢰와 평생 할인 가격을 이용할 수 있는 것에 소구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어요. 그래서 위 고객군이 많이 유입되는 지면에 브랜드 신뢰와 평생할인 가치를 강조한 요금제 섹션을 넣어보자고 제안했어요. 매출도 성장하고 전환율도 방어될 것이라는 가설이었죠. 결과적으로 매출 뿜뿜! 요금제 신청 전환율까지 유의미하게 증가했답니다!